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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무슨 요리?

보들보들 삼겹살 수육에 상추 대신 로메인 쌈으로

by 눈보라콘 2025. 2. 11.

  김장엔 수육에 배춧국인데, 미국 생활하면서 김장 경험은 전무. 혼자하는 김장이라니 흥도 나지 않을 거 같고, 거기에 더해 김치 냉장고도 없는 살림이니 김장은 오버인 듯. 그렇다고 수육을 못해 먹을 건 아니니, 삼겹살 몇 덩이 사다가 소분해두고 한 번씩 간단하게 준비해 본다.


삼겹살 수육부터 시작해 보자.


수육이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사실 수육만큼 쉬운게 없다. 단, 시간이 걸리는 요리라는 거. 오래 푹 끓이는 것만 빼면 준비부터 조리까지 그닥 크게 신경 쓸게 없다. 어려울 것 없으니, 고기 러버들은 다 한 번 따라해 보는 걸로.

재료 준비
통삼겹 한 덩이, 된장 한 스푼, 통후추 조금, 맛술 두어 스푼, 양파 반 개, 대파 반 개, 통마늘 한 주먹.
(여기에 소주나 맥주를 좀 넣어주거나 커피를 좀 넣어도 좋지만 오늘은 생략. 꼭 넣어야 하는 건 아니니, 있는 걸로 해보자.)

냄비에 재료부터 전부 쏙!



조리 시작

  1. 넉넉한 냄비에 통삼겹 넣고, 푹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부어준다. 양파, 대파, 마늘도 잠기게 넉넉하게 물을 넣는 게 포인트.
  2. 위에 준비한 냄비에 잡내 제거를 위한 된장, 통후추, 맛술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처음엔 센 불에서 끓이다가 한 번 끓어 오르고 나면 중약불로 은근하게 1시간 정도 삶는다.
  3.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보고 푹 삶아졌다면 불끄고 삼겹살을 건져낸다.
  4.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면, 수육 준비 끝!


삼겹살에 곁들일 로메인을 준비해보자.


그냥 쌈장하고 깨끗이 씻은 로메인을 쌈용으로 곁들여도 좋고, 살짝 양념해 무쳐주면 플레이팅도 예쁘고 수육에 곁들여 먹기도 좋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오늘은 살짝 버무려 준비해 보는 걸로.

재료 준비
로메인 한 통. 고춧가루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진간장 한 스푼, 매실액 조금, 식초 두 스푼, 통깨 (모든 계량은 밥숟갈 가득 기준, 비율만 지키면 더 많이 넣어 찐한 양념을 해도 좋다.)
추가로 파채나 얇게 썬 양파를 넣어도 좋지만, 간단히 해 먹기로 했으니 오늘은 생략.

로메인에 양념 듬뿍!



조리 시작

  1. 로메인을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준다. 손으로 잘라도 상관없으니 편하게 준비하고 물기가 빠지게 채반에 잠시 둔다.
  2. 볼에 로메인을 넣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주고 버무려 주면 끝.

자, 이제 잘 담아서 맛있게 먹으면 끝!

맛있게 삶아졌네~ 수육에 로메인 곁들여 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