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에 정신없이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니 급 허기가 진다.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에 담가 둔 떡볶이 떡이 보인다. 일요일에 해 먹으려고 냉동실에서 꺼내 두었다가, Raising Cane’s를 먹겠다는 딸 덕분에 그대로 남겨진…먹어치우긴 해야 하니, 오늘은 간단히 국물 떡볶이를 먹기로 한다. 요즘 한국에선 대파송송 국물 떡볶이가 유행이라던데, 나도 파를 듬뿍 넣어야 겠다. 국물 떡볶이엔 대파가 필수!
재료 준비
재료: 떡볶이 떡 한 주먹 (혹시 없다면 떡국 떡도 좋다), 파 양껏 (대파가 없어 쪽파를 잔뜩 넣기로 해본다), 사각 어묵 2장, 김밥용 햄 조금 (김밥 싸고 남은 것이 있어 추가, 필수 재료는 아니다), 삶은 계란 1개 (삶아 둔 게 있어서 추가, 필수는 아님).
양념: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요리당 1/2스푼, 간장 1/2스푼, 다시다 조금

조리 방법
- 떡볶이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사용한다.
- 파를 준비한다. 대파라면 굵게 어슷썰기로, 쪽파는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둔다.
- 어묵도 적당한 크기로, 김밥용 햄과 비슷하게 사각으로 썰어둔다. 이제 재료 손질은 끝.
- 혼자 먹을 양을 준비한 거라, 작은 냄비에 물을 500ml 정도 넣고 고추장을 잘 풀어주고 나머지 양념도 다 넣어준다.
- 이제 손질한 재료 중 파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넣고 끓여준다.
- 떡이나 어묵, 햄 모두 이미 조리된 재료니, 너무 오래 끓일 필요는 없다. 적당히 양념이 베어들면, 썰어둔 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떡볶이엔 튀김이 짝꿍인데, 아쉽지만 오늘은 떡볶이로 만족하기로. 라면 끓이기 만큼 쉬운 떡볶이 만들기 끝!
꼭 숟가락으로 국물하고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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